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콜로(드래곤볼)/작중 행적 (문단 편집) === [[드래곤볼/사이어인 편]]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piccolo.jpg|width=100%]]}}}|| '''어제의 적이 일시적이지만 오늘의 동료로...''' 그 후로 오공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마관광살포]]를 개발하는 등 뼈를 깎는 수련을 거듭하던 중 지구를 침공한 사이어인 [[라데츠]]와 대치하고 그를 공격한다. 그러나 라데츠는 끄떡도 하지 않았고 처음으로 공포심을 느끼게 된다. 이를 계기로 오공과 처음으로 연합전선[* 무천도사는 이 이상 최강의 콤비는 없을 것이라 평했다. 당시 막상막하인 세계관 최강자 둘이 연합을 했으니 당연한 평가.]을 펼쳐 라데츠와 맞서 싸우고 치열한 전투 끝에 오공의 희생으로 마관광살포로 라데츠를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과거의 원수를 처치한 셈이었지만[* 다만 손오공의 임종을 보자 피콜로는 웃긴 커녕 표정이 굳어 있었다. 피콜로가 진짜 순수악이 아니었던 것도 있고, 원수이나 라이벌이기도 한 손오공을 이런 식으로 죽이는 건 바라는 바가 아니었기 때문인듯.] 죽어가던 라데츠가 두 명의 더욱 강한 사이어인들이 올 것이라는 예고를 한지라 기뻐할 여유는 없었다. >'''"원망하려거든, 네 자신의 운명을 원망해라. 나의 운명처럼 말이다."''' >— 피콜로, 손오반을 훈련시키기 위한 설득을 하면서. 그리고 [[손오반]]의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보고 그 자리에서 납치해 제자로 삼는다. 처음에는 6개월만 살아남아 보라며, 외딴 곳에다 혼자 오반을 두고 떠난다. 그러면서 계속 오반을 주시하다가, 혼자 바위 위에 있는 것을 보고는 배고플까봐 사과 두 개를 던져준다. 그 날밤 오반이 자다가 소변을 누고는 보름달을 보고는 대원화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피콜로는 라데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보름달을 부셔버려 오반을 원래대로 돌려놓고는, 꼬리를 뽑은 다음 사냥용 검을 만들어주고 손오공의 옷을 입혀준다. 이때 피콜로의 선택을 두고 신이 이전의 피콜로와는 달라진 것 같다는 평을 하는데[* 오공도 생전 오반에게 피콜로에 대해 "이전처럼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오반이 피콜로에게 이야기해 준다.] 피콜로가 이전의 잔혹했고 비열했던 피콜로 대마왕과 근본적으로 다른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리고 피콜로는 남은 6개월동안 손오반을 제자로 삼고 단련시키면서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하는 손오반의 순수함에 영향을 받아 더욱 변하게 된다.[* 훈련에 임하던 나날 중 밤에 둘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때 진심어린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1년의 시간이 흘러 피콜로는 손오반을 데리고 Z전사에 합류해 지구로 찾아온 [[베지터]], [[내퍼]]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이 때도 역시 Z전사 중 최강의 전력이었으며, 2인자인 천진반의 2배에 가까운 3500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다.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를 회피하고 오반을 기습한 [[재배맨]](전투력 약 1200)의 한쪽 팔을 붙잡고 공중에 날려버린 후 입에서 광선을 내뿜어 제거해 버리는데, 재배맨은 한 방에 해골만 남고 가루가 되어 버린다. 이걸 본 크리링은 놀라서 굳어버리고, 2인자격 천진반도 "역시 피콜로다. 언젠가 다시 적이 된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겠군..."라는 말을 한다. 내퍼와 대결하면서 라데츠 때와 마찬가지로 기습적으로 마관광살포를 쏘거나 내퍼의 꼬리를 잡는 등 변칙적인 수를 쓰지만, 내퍼는 이미 꼬리를 단련해 두었고 마관광살포 역시 피해버렸기 때문에 라데츠 때와는 달리 모두 실패로 끝난다. 사이어인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강했기 때문에 Z전사들은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하나둘씩 사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나마 피콜로는 Z전사들 중 가장 전투력이 높았기 때문에 제법 활약한다. 천진반이 목숨을 다해 쏜 [[기공포]]에도 끄떡 않던 내퍼가 피콜로의 빔에 맞았을 때는 등에 화상을 입고 괴로워했을 정도다. 그러나...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사이어인편 사망1.jpg|width=450]] [[파일:드래곤볼 피콜로 - 사이어인편 사망2.jpg|width=450]] >'''도......망...쳐...... 오...... 오반.........''' >'''도...도망치라...... 했잖아......... 빠...... 빨리...해......''' >하...한심한 얘기로군...... 피...피콜로 대마왕이기도 하는...자가...... [[손오반|꼬...꼬마]]를 감싸주다니...최악이다............헤...헤헤...... 네...네놈들 부자의 탓이다......부...부드러움이... 옮아버렸다......... '''하...하지만... 오반...... 나...나랑... 제..제대로 이야기해준건... 너뿐이었다...... [[손오반|네...네놈]]과 지냈던 수개월...... 나...나쁘지 않았다고...... 죽지...마...라...... 오.........반............''' >'''하지만 피콜로는 최후의 최후에 [[신(드래곤볼)|신인 나]]를 초월했어...너, 너무 기쁘구나...''' >---- >피콜로의 분신이기도 한 [[신(드래곤볼)|신]]의 감상평. '''Z에서 피콜로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 내퍼의 공격에서 손오반을 지키기 위해 [[희생|스스로 방패가 되어 오반을 지켜내고 목숨을 잃었다]].[* 이 장면은 드래곤볼Z 애니 오프닝에도 들어가 있다. 다만 조금 차이가 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애시당초 피콜로와 신은 원래 한 몸이었기 때문에 피콜로가 죽자 동시에 신 역시 바로 그 자리에서 소멸되면서 지구의 드래곤볼은 사라지고 만다. 또한 일종의 부/모성애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피콜로는 오반에게 있어선 스승과 부모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손오반과의 나이 차이는 고작 4세. 피콜로 본인도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닌 데다, 항상 혼자서 생활했던 만큼 고작 몇 개월이라도, 오반이 그의 인생에 차지한 비중은 상당했을 것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오반은 죽더라도 드래곤볼로 소생시킬 수 있는 데다 전투력도 최약이지만 피콜로가 죽으면 드래곤볼이 아예 없어진다. 그럼에도 피콜로는 자기 목숨을 오반 대신에 내놓았다. 순간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피콜로임에도, 오반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과거 오반과 함께한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순식간에 스쳐지나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아무튼 그의 죽음으로 드래곤볼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Z전사들이 나메크 성으로 향하는 계기가 되었고 드래곤볼의 세계관도 덩달아 넓어지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피콜로는 천하제일무도회에서 보여주었던 비열하고 경박해 보이는 악당에서, 무게감 있고 든든한 아군 조역 캐릭터로 변한다. 피콜로는 오반보다 4살 정도 많다. 오반은 꼬박꼬박 피콜로 씨(아저씨)라고 부르지만 둘은 친구를 해도 좋을 나이다. 피콜로와 오반은 긴 수련을 통해 다져진 사제 관계이기도 하지만, 실은 둘은 서로에게 있어 단 하나뿐인 친구이기도 했던 셈. 이런 친밀감은 이후 손오반이 이후 무천도사 계열의 도복보다 피콜로의 의상을 선택하는 장면 등에서 알게 모르게 표가 난다. 나메크별로 가는 우주선에서는 치치 몰래 '스스로 만든' 피콜로의 도복을 입어서 크리링이 질려하기도 했고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나와서 걸레가된 전투복 대신 피콜로에게 옷을 만들어달라고 할 정도이다. 다만 트랭크스가 살았던 미래에서는 손오공이 입었던 거북선류의 도복을 입었다. 이에 부르마가 오반을 볼때마다 오공이 되살아난 것 같다고 느낄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